재해 주자이거우 관광객들 7만명 피란 여진 속 뒤 수색

규모 M 7.0의 강한 지진이 강타한 중국 쓰촨성 아바 티베트족 창족 자치주 주자이거우 현에 아사히 신문 기자가 들어섰다.여름 관광 시즌 중을 맞아 관광객들 약 7만명이 대피했다.현지 주민들은 향후에 대한 불안을 키우고 있다.
주정부에 따르면 8일의 지진 발생 후 10일 낮까지 관광객 6명을 포함 20명이 사망, 부상자는 431명으로 늘어났다.
재해지 일대는 해발 3천미터를 넘는 곳도 적지 않다.야간은 쌀쌀함을 느끼게 하는 가운데 철야 태세에서 실종자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관광지였던 연못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나온 주자이거우 풍경 구는 입구로 이어지는 도로를 경찰이 봉쇄.미디어 등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지만 의료 관계자와 구조 관계자들을 태운 차량이 쉼 없이 오간다.
주자이거우의 공항 근처에 있는 여행 정보 센터 앞에서는 10일 이른 아침부터 묶였던 관광객들이 현지 정부의 수배된 대형 버스에 속속 뛰어들어 쓰촨 성의 성도 청두 등으로 향했다.
지역을 지탱하고 온 관광 재갤지는 미지수다.
호텔 종업원의 여성은 언제까지 휴업이 이어질까 불안한 표정.손님을 기다리는 듯한를 하던 택시 운전사의문춘전 씨는 대목 만큼 수입이 줄어드는 것은 아프다라고 토로했다.
공항은 구호 물자를 나르는 군용기 등이 우선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민항기는 이날도 지연 및 취소가 잇따랐다.난징에서 관광으로 왔다는 남자는 아들이 감기에 걸리는 뭔가 탑승하고 싶다라고 말했으나 취소로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여진도 이날 저녁까지 약 1900회에 달했다.